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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2016년 9월 11일 재영조선인협회 사무실에서 재영탈북자 역사에 기록될 주요한 사건이 있었습니다. 영국에 존재하는 두개의 탈북자 협회인 재영조선인협회와 재영한민족협회의 통합문제를 토의 하기 위하여 재영조선인협회에서는 최중화 회장님과 김주일, 김송주, 고해성, 박하경 임원과 재영한민족협회에서는 최승철회장님과 안경림, 김영식, 김철, 고선영 임원을 포함하여 양측에서 5명씩 모두 10명의  협회 임원들이 저녁 4시 반 부터 7시까지 2시간 반 동안 두 협회의 통합과 관련한 진지한 토의를  진행 하였습니다.

 

회의는 먼저 5월 16일 두 협회 간 첫 만남 이후 6월 5일 재영조선인협회 창립식 행사를 함께  진행하였고 그후 두 회장들 간 5~ 7회의 만남을 통해서 합의 되였던 내용들을 각 협회의 임원들과 상의하는 과정을 거쳤지만 두 협회 임원 대표 들 앞에서 그동안 회장들 간 토의 되었던 내용을 다시 발표하고 각 임원 대표들의 통합 방법과 방식에 관한 문제에 대한 의견을 듣는 것으로 회의를 마무리 하였습니다.  

 

회의의 원만한 진행을 위하여 양측 임원이 번갈아 가면서 발언권을 주고 발언이 끝나기 전에는 반론을 하지 못하도록 하여 토의가 원만하게 진행되도록 룰을 만들었습니다. 

 

그리고 재영한민족협회 최승철 회장님이 향후 모든 협회 활동을 투명하게 하기 위하여 해당 토의 내용을 녹음하여 보관하며 필요하다면 모두 공개하여  관심 있는 회원들과사람들에게 회의 내용을 공개하자는 의견을 제안했으나 재영조선인협회의 반대로 녹음은 진행되지 않았습니다. 

 

 

먼저 최승철 회장이 그동안 최 중화 회장님과 토의 햇던 내용들에 대해서 개괄 설명을 하였습니다.  우선 먼저 최승철 회장이 두 협회를 그대로 두고 공존하면서 상위 연합회 형식으로 협회를 통합하여 양측 모든 임원들이 상임위원회에 포함시키고 영국에서 탈북자와 관계된 모든 문제들을 상호 토의 하여 처리하며 행사 등은 공동으로 주최하여 진행하도록 하되  각 협회는 서로 독립된 주체로서 공존하면서 통합하는 일종의 연방제 혹은 연합제 방식의 통합을 주장하엿습니다. 그러나 최중화 회장은 이러한 통합 방식은  온전한 통합이 아니며 앞으로 계속해서 문제들을 발생시킬수 있다는 조건을 가지고 있으므로 하나의 협회에 의한 통합을 주장하였습니다.

 

그러면 두 협회를 하나로 통합하는데 있어서 크게 3가지 문제 회장선출, 협회명칭, 새로운 임원 구성문제를 어떻게 처리하겠는가에 대해서 여러가지 의견을 나누었습니다.

 

최승철 회장은 회장선출은 각자 협회에서 회장 후보자를 한 명씩 선출하여 두 명의 회장 후보자를 놓고 전체 탈북민들이 투표를 통해서 회장을 선출하자는 의견을 제시했고 최중화 회장은 그러한 선출방식이 탈북자사이에 대결과 편 싸움으로 될수 있고 회비도 내지 않는 탈북자들에게 투표권을 준다는 것은 부당하다며 전 탈북자 들의 투표에 의한 회장 선출이 아니라 재영한민족협회도 아니고 재영조선인협회에 소속되지 않는 제 3의 인물로 회장을 선출하자는 제안을 내 놓았습니다. 

 

최승철회장은 협회명칭문제는 재영한민족협회, 재영조선인협회  두협회 이름을 포함하고 재영탈북민들에게 공모를 하여 새로운 협회명칭을 공모 받아 모두 투표용지에 기록하고 재영탈북민들이 회장 선출과 함께 투표를 통해서 제일 많은 득표를 한 이름을 새로운 협회의 이름으로 사용할 것을 제안하였습니다.

 

최승철회장은 협회통합과 관련한 토의는 두협회 모든 임원들과 전직 회장들 (홍범, 김문성, 김성수)과 탈북자사회에서 어른들에 해당되는 분들 (감정보다는 인생경험과 연룬으로 하여 합리적일수 있다는 판단으로) 그리고 토의 장소와 시간을 공지하여 협회통합에 관심있는 모든 탈북자들을 포함한 범탈북자토론회를 하자는 주장을 했으나 최중화 회장은 두 협회가 만나도 의견일 일치가 되지 않는데 모든 탈북자들을 불러 모아 놓고 토의 한다는 것은 도저히 불가능한 일이라며 반대하였습니다

 

이상 두 협회 회장 사이에 토의 되었던 내용에 대한 보고를 마치고 각자 자신들의 통합과 관련된 의견을 교환하였습니다.

 

김주일: 최중화 회장과 마친가지로 제 3의 인물로 회장을 선출하는 것이 바람직하며 통합협회의 명칭은 새 임원회가 구성되고 그 구성된 임원회가 명칭을 정하는 것이 바람직하다는 견해를 제안하였습니다

 

김영식: 회장은 능력이 있는 사람들이 해야 협회가 제대로 운영될 수 있다고 하면서 능력이 있다고 생각되는 최승철, 최중화, 김주일, 박수일을 포함한 가능성 있는 모든 사람들을 후보자로 내세우고 모든 탈북자 들의 투표를 통하여 가장 지지를 많이 받는 사람으로 회장을 선출하자는 의견을 제안했습니다

 

박하경: 누가 회장이 되던 새로운 회장이 마음에 안 들어도 그 사람을 받들어서 협회를 만들어 갈려는 마음만 있다면 누가 회장을 하더라도 그건 별로 의미가 없고 모든 임원들이 마음을 비우고 통합된 탈북자 사회를 위해서 헌신하겠다는 마음이 중요하다는 의견을 내 놓았습니다

 

김철: 회장 선출이나 협회 통합보다는 먼저 서로 가깝게 지내면서 신뢰를 쌓고 (단합 행사들도 자꾸 같이 진행하면서) 그 다음에 협회 통합 문제를 토의하는 것이 바람직 하다는 의견을 제안하였습니다.

 

김송주: 협회를 분열 시킨  책임이 있는 두 현직 회장은 빠지고 임원들 중에서 새로운 사람을 선출해야 하며 제 3의 인물은 회의에 참가하지 않고 회비도 안내던 사람이 협회를 이끌 수는 없다는 의견을 제안했습니다.  명칭은 두 협회 이름이 아닌 "재영탈북민 총연합회" 이런 형식을 취하는 것이 좋을 것 같다는 의견을 제안하였습니다.

 

김 혜성: 투표에 의한 회장 선출은 탈북민들의 분열을 야기할 수 있으므로 3의 인물로 찾아서 선출해야 하며 새로운 협회 명칭은 회장이 선출된 후에 다시 토의 하는 것이 좋다고 생각한다는 의견을 제시 하였습니다.

 

고선영: 협회의 새로운 회장도 인수를 받으려면 최소한 2달 정도는 걸려야 하는데 두 협회와 전혀 상관없던 사람이 들어와서 두 단체를 파악하고 인수를 받는 다는 것은 너무나 비현실적이며 따라서 3자를 회장으로 세운다는 것은 불가능하다. 

협회 명칭은  두 개의 이름을 물리적으로 합치고 예하면 재영 조선인 한민족협회 (총) 로 하며 영문을 거의 비숫하기 때문에 별로 상관이 없다는 의견을 제시 하였습니다

 

안경림:  지금 당장 협회를 통합하는 것은 어렵고 시간을 두고 좀 가다가 서서히 자연적으로 합치는 것이 좋지 않겠냐는 의견을 제안하였습니다.

 

최중화: 협회를 합치는 문제를 자꾸 시간을 끌지 말고 또 시간도 없고 무조건 협회를 하나로 합치고 나서  그 다음에 제기되는 문제들을 풀어 가는 것이 좋다는 의견을 제출하였습니다.

 

토의된 내용을 종합하면 회장 선출은 투표에 의한 선출 과 제 3자 영입을 통한 임원회 선출 방식이 제안되였고 주로 재영한민족협회임원들은 모든 탈북자들에 의한 투표를 통한 회장선출방식을 제안한데 비해 재영조선인협회는 3자의 인물을 선임하여 임원회에서 선출하자는 의견을 제안하였습니다.

 

협회 명칭 문제는 주로 회장과 임원회의 가 구성된 다음에 다시 토의를 거쳐 선정하자는 의견이 지배적이였습니다.  

 

 

이날 토의는 여기까지 하였고 다음 토의는 두 협회가 추석 운동회를 성과 적으로 치루고 난 후 10월 1일 혹은 2일 에 다시 모여 앉기로 하였습니다.  다음 모임에서는 김 송주 임원의 요구로 일 인 당 30파운드씩 지참하고 회식을 하기로 하였습니다.

 

 

이상 9월 11일 두 협회 통합과 관련된 토의에 대한 보고를 마칩니다. 

 

제공 : 한민족협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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